안녕하세요. 배곧 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님들이 병원을 급히 찾게 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녹내장(Glaucoma)’입니다. 많은 보호자님께서 단순히 눈이 빨갛다는 이유로 가벼운 결막염이라 생각하고 안약을 넣으며 시간을 보내시곤 합니다. 하지만 녹내장은 강아지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진행이 빠른 경우 짧은 시간 안에도 시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 있는 응급 질환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녹내장이 왜 위험한지,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의 소중한 시력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녹내장이란? 눈이 커지는 이유

우리 눈은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방수(Aqueous Humor)’라는 액체가 순환합니다. 이 액체가 생성되고 배출되는 양이 균형을 이뤄야 안압(눈의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녹내장은 이 방수의 배출구가 막히면서 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안구 내부의 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때 안구가 팽창하면서 눈이 커보이게 되고, 통증과 함께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을 잃게 됩니다.

강아지 녹내장 증상, 절대 놓치면 안 되는 5가지 응급 신호

녹내장은 진행 속도가 빠릅니다. 다음 신호 중 하나라도 아이에게 보인다면, 지체 없이 24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갑작스러운 눈의 커짐(안구 확대)

안압이 높아져 안구가 팽창합니다. 평소보다 눈이 툭 튀어나와 보인다면 이미 안압이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2) 심한 충혈과 공막의 혈관 팽창

단순히 붉은 것이 아니라, 공막(눈의 흰자위)에 굵은 혈관들이 뚜렷하게 솟아오릅니다.

3) 각막의 혼탁(푸르스름한 눈)

각막에 부종이 생기면서 눈이 뿌옇게, 혹은 푸르스름하게 보입니다. 아이가 앞을 잘 보지 못하고 부딪히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4) 통증과 눈물

녹내장은 통증이 심한 질환입니다. 아이가 눈을 계속 비비거나,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눈물을 많이 흘립니다.

5) 산동(동공 확대)

빛에 반응하지 않고 동공이 크게 확장된 채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신경이 마비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강아지 녹내장과 결막염의 차이점

결막염은 안구 표면의 염증이지만, 녹내장은 안구 내부의 압력 문제입니다. 결막염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 안약은 경우에 따라 녹내장을 더욱 악화시키거나 안압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눈이 빨갛다는 이유로 집에 있던 안약을 함부로 넣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병원에서 ‘안압 측정(Tonometry)’을 통해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강아지 녹내장 치료 방법

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안압을 낮추어 시력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세극등 검사, 안저 검사, 안구 초음파 검사 등을 함께 진행해 녹내장의 원인과 진행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녹내장 예방 및 관리 방법

녹내장은 ‘오늘’ 결정되는 질병입니다

녹내장으로 내원하는 아이들을 보면 보호자님께서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녹내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빠르게 진행됩니다. 눈이 빨갛고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내일 아침까지 기다려볼까?’라는 생각은 권하지 않습니다. 눈의 작은 변화도 시력과 직결되는 신호일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면 빠르게 확인해 주세요.

강아지 건강 관리는 배곧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

배곧동물병원 시흥센트럴동물의료센터에서는 강아지의 평소 상태나 연령에 따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언제든지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여러분의 반려견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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