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곧동물병원 시흥24시 센트럴동물의료센터입니다.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소리를 낼 때가 있습니다.
보호자가 집에 왔을 때 만지면 좋다고 낑낑,
인형을 잃어버렸을 때 꺼내달라고 낑낑거리기도 합니다.
대부분 이유를 알 수 있는 상황이지만
간혹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의 행동적인 문제거나
질병적인 문제일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가 낑낑 소리를 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강아지, ‘낑낑’ 소리로 의사표현
“나 저것 좀 주세요”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가장 흔한 이유는
아마 무언가 원할 때가 있는 상황이에요.
강아지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소파 밑에 들어갔거나, 물그릇이 비어있는 경우 등이 속해요.
이 경우, 그 문제를 해결해 주면
강아지가 낑낑거리는 것을 멈추게 되어요.
다만, ‘습관성’으로 음식을 달라고
강아지가 식탁 옆에서 낑낑거리며 조르는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때 낑낑거리는 소리를 참지 못하고
강아지에게 음식을 준다면
강아지의 습관은 더 나빠질 것입니다.
“나 좀 보세요”
아무도 강아지에게 신경 쓰지 않는 상황에도
강아지는 낑낑거리며 소리를 낼 수 있어요.
이 상황엔 강아지가 낑낑거리며 짖기도 해요.
강아지가 에너지를 제대로 소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므로
산책이나 노즈워크 놀이 등을 통해
함께 놀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제대로 에너지 소비를 하지 못한다면
강아지가 집안을 어지럽힐 수도 있어요.
“엄마, 어디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보는 가족이 집에 오는 등
강아지는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에도 낑낑거릴 수 있어요.
이때는 너무 좋아서 열심히 꼬리를
흔들면서 낑낑거리고,
바닥에 발라당 눕기도 합니다.
좋은 상황에서의 흥분이기 때문에
강아지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소변을 흘리거나 너무 힘들어 보인다면
잠깐 강아지에게 관심을 끄고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해주세요.
“미안해요”
강아지는 복종의 의미로 낑낑거리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휴지를 뜯어놔서 혼난 상황 등에
강아지는 복종의 의미로 낑낑거릴 수 있어요.
이럴 때, 강아지의 신호를 받아들였다고
표현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과도하게 만지거나 더 많은 말로 꾸짖지 말아 주세요.
잘했다는 칭찬 한마디와 함께
간식으로 보상해 주세요.
복종의 낑낑거림은 강아지들이 많은
애견 운동장에서도 자주 볼 수 있어요.
다른 강아지에게 위압감을 느낀 강아지가
낑낑거리기 시작하는 것이에요.
이때는 꼬리를 뒷다리 사이에 두고
눈을 피하는 보디랭귀지도 함께 보일 수 있어요.
강아지, 불안과 아플 때 표현으로 ‘낑낑’
“여기 무서워요”
강아지는 무서운 상황에서도
낑낑거릴 수 있어요.
이때는 강아지가 몸을 떨거나
혀를 내밀고 헥헥거리면서 자리를 못 잡고
서성거리는 행동을 같이 보일 수 있어요.
낯선 공간이나 낯선 사람 때문에
겁을 먹어 낑낑거릴 때가 대표적인 상황이에요.
“주인이랑 떨어지기 싫어요”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분리불안으로 낑낑거릴 수 있어요.
이 경우, 강아지를 혼자 집에 놔두면
집안을 어질러놓을 수 있어요.
만약 분리불안으로 인해 강아지가 과도하게 낑낑거린다면
대처법에 대해 알고 교정이 필요해요.
“몸이 아파요”
의사 표현의 의도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 이유가 아닌
신체적인 고통으로 인해 강아지의 낑낑거림이
보이기도 해요.
예를 들어, 강아지의 나이가 들어 관절이 약해져
계단이나 소파에 올라갈 때 낑낑거릴 수 있어요.
또한, 실외 배변을 하는 경우
방광염이나 소화기 문제로
자꾸 소변을 보러 나가자고 낑낑거려요.
만약 낑낑거림이 지속되는데
이유를 알지 못하겠다면,
꼭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유를 찾아주세요.
강아지 낑낑거림 증상,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에서
강아지가 아파서 낑낑거릴 땐
움직임이 줄어들고 기운이 없어질 수 있어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꼭 병원에 데려가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시흥24시센트럴 동물의료센터는
강아지 낑낑거림을 포함하여
여러 분야의 전문 수의사들이
강아지의 행동, 건강에 맞는 알맞은 진료와 치료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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