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곧 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입니다.
봄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지만, 동시에 진드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진드기는 단순히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외부기생충이 아니라, 심각한 감염병과 마비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예방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진드기 물림 후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와 효과적인 진드기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봄철, 진드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진드기는 주로 풀밭이나 숲과 같은 야외 환경에 서식하며, 따뜻한 봄철에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산책 중 풀이나 나뭇잎에 숨어있던 진드기가 강아지의 몸에 붙어 피를 빨아 먹으며 다양한 질병을 매개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생길 수 있는 질병들
1. 라임병
- 보렐리아균에 의한 감염
- 관절염, 발열, 무기력, 신경염, 심장 부정맥 발생 가능
2. 바베시아증
- 적혈구를 파괴하는 기생충 감염
- 빈혈, 황달, 고열 유발
3. 아나플라스마증
- 혈소판 감소, 출혈 경향 증가
-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동반
4. 진드기 마비증
- 암컷 진드기의 침샘에서 분비된 신경독소로 인해 하지 마비에서 시작해 심한 경우 전신 마비로 악화
진드기 물림, 병원에 가야 할 때는?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린 경우 다음과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피부가 붓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
✔ 다리 힘이 빠지거나 걷기 어려워함
✔ 무기력하고 식욕이 급격히 감소
✔ 발열,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전신 증상
✔ 진드기 제거 후에도 피부에 이상 반응이 지속

🚨진드기를 억지로 떼어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일부가 피부에 남아 염증이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강아지 진드기 예방법 총정리
1. 외부기생충약 사용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바르는 약(Spot-on), 먹는 약(Oral medication),
진드기 방지 목걸이(Tick collar) 등 정기적으로 외부 기생충 구충제를 사용합니다.
종류와 용량은 수의사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화학 성분에 예민한 경우는 부작용 여부를 꼭 확인해 주세요.
2. 산책 후 체크하기
귀, 목, 발가락 사이, 겨드랑이 등 진드기가 잘 숨는 부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발견 즉시 떼기보다 병원에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3. 정기적인 목욕과 빗질
진드기 방지 샴푸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목욕 후 빗질로 외부기생충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잔디밭, 덤불 피하기
특히 봄·여름에는 풀숲이나 숲길 산책 주의하며, 포장된 산책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숲이나 숲길을 산책할 때 강아지 옷을 입히는 것 부분적인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5. 집 주변 환경 관리
잔디 깎기, 나뭇잎 치우기 등 진드기 서식 환경을 줄이고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로 실외 공간 정리합니다.

6. 천연 방지제 사용 시 주의
티트리, 계피 오일 등 천연 성분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효과 지속 시간이 짧고, 고농도는 강아지에게 독성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강아지 건강 관리는 배곧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
진드기는 봄·여름뿐 아니라 가을, 심지어 겨울에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잔디밭이나 야외 산책이 잦은 경우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예방이 필요합니다.
배곧동물병원 시흥센트럴동물의료센터에서는
강아지의 평소 상태나 연령에 따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언제든지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여러분의 반려견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상담 혹은 내원이 필요하실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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