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곧 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입니다.

어린 강아지가 잦은 기침, 운동 후 헐떡임, 성장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단순한 문제로 여기기 쉽지만 선천성 심부전(Congenital Heart Failure)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선천성 심부전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선천성 심부전, 왜 어린 강아지에게 생길까요?

선천성 심부전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의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펌프질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선천적인 결함으로 인해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심부전(심장 기능 부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요 원인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큽니다.
부모견으로부터 유전적인 결함을 물려받거나, 임신 중인 어미의 건강 상태, 특정 약물 노출 등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호발 품종

특정 품종에서 선천성 심장병이 더 자주 발생하는데,
포메라니안, 치와와, 시츄, 프렌치 불독, 웰시코기, 골든 리트리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선천성 심부전의 증상

선천성 심부전은 질환의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아래 증상들이 하나라도 관찰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해 심장 검진을 받아보세요.

선천성 심부전의 주요 종류와 진단 시기

선천성 심부전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강아지에게 흔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생후 6개월 이내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장 잡음(Heart Murmur)이 들려 처음 발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1. 동맥관 개존증 (Patent Ductus Arteriosus, PDA)

강아지에게 가장 흔한 선천성 심장병으로, 출생 전 열려 있던 동맥관이 출생 후 닫히지 않아 발생합니다.
동맥과 폐동맥 사이로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흐르면서 심장에 큰 부담을 줍니다.
조기에 진단되어 수술하면 완치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부전으로 빠르게 진행됩니다.

2. 폐동맥 협착증 (Pulmonic Stenosis, PS)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보내는 폐동맥의 입구가 좁아진 질환입니다.
심장이 더 강하게 수축해야 혈액을 보낼 수 있어 심장에 부담을 주고 심장 근육이 비대해집니다. 심각도에 따라 약물 치료나 풍선 확장술 등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심실 중격 결손 (Ventricular Septal Defect, VSD)

좌심실과 우심실을 나누는 벽에 구멍이 있는 질환입니다.
구멍을 통해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흐르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고, 폐로 가는 혈액량이 늘어나 폐고혈압이나 폐수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심부전, 어떻게 진단하고 관리하나요?

진단 후에는 질환의 종류와 심각도에 따라 수술적 교정, 시술, 또는 약물 관리를 통해 심부전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게 됩니다.
특히 수술적 교정이 가능한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 건강 관리는 배곧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

배곧동물병원 시흥센트럴동물의료센터에서는 강아지의 평소 상태나 연령에 따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언제든지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여러분의 반려견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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