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흥 24시 센트럴동물의료센터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비만세포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고양이 비만세포종은 고양이 암 중에 50% 이상을 차지하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센트럴동물의료센터와 함께 이에 대해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고양이 비만세포종이란?
고양이 비만세포종은 암 종양 중 하나인데요. 이 종양은 고양이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며, 비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며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고양이 비만세포종은 비만한 부위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세포가 축적되어 발생하는데요. 이로 인해 특정 부위에 혹이 생기며 주로 머리, 얼굴, 목 주변에서 발견됩니다. 비만세포는 고양이의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 세포로,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비만세포가 활성화되면 위산 분비가 과도해지거나 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만세포의 이름 때문에 고양이 비만세포종의 원인이 비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고양이 비만세포종은 비만과는 관련이 없답니다.
고양이 비만세포종의 종류
고양이 비만세포종은 주로 머리, 얼굴, 목 등에 발생하며, 드물게는 비장이나 소장에도 발생합니다. 이 질병은 발견하기 어렵고 수술 후 재발과 전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형 비만세포종은 피부에 뾰루지 같은 혹으로 나타나며 가려움증과 붉은 색을 보입니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악성일 수 있습니다.
내장형 비만세포종은 장기에 생기며 복부에 덩어리가 느껴지고 흉수나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악성 비만세포종은 전이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양이 비만세포증, 증상 다음과 같아
고양이 비만세포종의 증상은 밥을 거부하거나, 구토와 설사, 급격한 체중 감소, 빈혈로 인한 하얀 잇몸과 눈꺼풀, 그리고 발작이 포함됩니다. 고양이가 너무 많은 히스타민을 분비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 곤란과 발작이 동반될 경우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비만세포증의 진단과 치료, 이렇게 진행되어져
고양이 비만세포종 진단은 기본 혈액검사와 함께 세포 검사를 포함합니다. 추가적으로 주변 장기에 전이가 의심될 경우 복부 촉진, 초음파, X-ray, CT 촬영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 항목 중 세침흡인검사(FNA)는 비만세포종인지 아닌지 판단할 때 중요한데, 간단하게 마취 없이 수행됩니다. 만약 비만세포의 수가 정상보다 많고 모양이 변형되어 있다면 고양이 비만세포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양이 비만세포종의 치료법은 종류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1. 수술 치료: 종양 제거
고양이 비만세포종의 경우,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수술은 종양이 발생한 부위와 그 주변 조직을 2cm 정도로 넓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만약 종양이 전체적으로 퍼져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 종양의 일부만 절제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고식수술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6개월간의 재발 및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2. 호르몬제 치료: 증상 완화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이거나 전이된 경우,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나 항히스타민제가 사용됩니다. 특히 히스타민 과다 분비로 인한 위산 과다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 함께 처방될 수 있습니다.
3.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종양 관리
종양이 전이된 경우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로는 프레드니솔론이나 덱사메타손과 같은 스테로이드성 약물이 사용됩니다. 또한 빈블라스틴, 로무스틴, TKI 저해제, 클로람부실, 토세라닙 등의 항암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종양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선택되며, 종양 크기가 큰 경우 수술과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비만세포종, 조심해야 하는 것들
고양이 비만세포종이 생겼다면 해당 부위를 긁지 못하게 하기 위해 넥카라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양 제거 수술 후에도 넥카라를 착용하여 상처를 보호해야해요.
또한, 고양이 비만세포종은 대부분 10세 이상의 노령묘에서 발생하므로, 노령묘는 매 6개월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샴, 버미즈, 러시안 블루, 랙돌과 같은 특정 고양이에게는 생후 4개월에도 비만세포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상적으로 고양이의 몸을 자주 만져 혹이 생겼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시흥동물병원, 24시 센트럴동물의료센터
오늘은 본원과 함께 고양이 비만세포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양이 비만세포증이 의심되거나,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신다면 내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센트럴동물의료센터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하여 고양이 대기실 마련하였으며, 진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약문의는 전화 혹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