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곧 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입니다.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 반려견과의 산책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봄은 진드기, 벼룩, 모기 등 각종 해충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진드기는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옮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강아지 봄철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점과 진드기 및 해충 예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봄철, 왜 진드기와 해충을 조심해야 할까요?
진드기의 정체는?
진드기는 주로 풀밭, 숲길, 공원 등 야외에 서식하는 외부 기생충입니다.
강아지의 피부에 달라붙어 혈액을 빨아 먹으며, 병원체를 함께 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량이 왕성하기 때문에 산책 시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단순히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을 넘어, 다음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 진드기로 인한 주요 질병
- 라임병: 발열, 무기력, 관절 통증을 유발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관절염이나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바베시아증: 적혈구를 파괴해 빈혈, 황달, 발열을 유발하는 심각한 기생충 질환입니다.
- 아나플라스마증: 혈소판을 감소시켜 출혈 위험을 증가시키고, 설사, 구토,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외에도 진드기는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모기와 벼룩도 기승을 부립니다. 모기는 심장사상충을 옮길 수 있으며,
벼룩은 가려움증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드기 예방과 함께 모기 및 벼룩 예방에도 신경 써 주세요.

강아지 진드기 및 해충 예방 방법
1. 정기적인 외부 구충제 투여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바르는 타입, 먹이는 타입, 목걸이 타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구충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구충제의 종류와 투여 시기는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하게 지켜주세요.
2. 주기적인 목욕 및 빗질
진드기 예방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키는 것은 진드기 제거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빗질을 통해 털에 붙어있는 진드기나 해충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잔디밭, 덤불 피하기
진드기는 주로 습하고 그늘진 풀밭이나 덤불, 낙엽 등에 많이 서식합니다.
따라서 산책 시 이러한 장소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풀밭을 지나야 할 경우에는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고, 반려견이 풀숲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4. 산책 후 꼼꼼한 진드기 확인
산책 후에는 반드시 강아지의 몸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귀 주변, 발가락 사이, 목덜미, 꼬리 주변은 진드기가 붙어있기 쉬운 부위이므로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 주세요.
털이 촘촘한 장모종의 경우 빗질을 하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집과 주변 환경도 청결하게 관리
마당이 있는 가정이라면 잔디를 깎고 낙엽을 제거하는 등 진드기의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시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진드기에 물렸다면?
진드기를 발견했다고 해서 손으로 바로 떼어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제거로 인해 진드기의 머리나 입 부분이 피부에 남아 염증이나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드기를 발견했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강아지 건강 관리는 배곧동물병원
시흥24시센트럴동물의료센터
따뜻한 봄,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와 함께하는 산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외부 환경에 노출되기도 쉽습니다.
해충과 진드기에 대한 예방 수칙을 지키고, 산책 후 꼼꼼한 확인만으로도 건강을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배곧동물병원 시흥센트럴동물의료센터에서는
강아지의 평소 상태나 연령에 따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언제든지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여러분의 반려견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상담 혹은 내원이 필요하실 경우,
카카오톡 혹은 T.031-432-2475로 문의 부탁드립니다.